샘물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메뉴및 홍보영역

홈&사이트맵

  •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글씨크기조절

  • 글씨크기 크게
  • 글씨크기 원래대로
  • 글씨크기 작게
플래시를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필요합니다. 메인메뉴flash
메인플래시 이미지

본문영역

샘물학교 소식지

글읽기

제목
[제2015-6호] 5학년 '멧돼지를 잡아라' 연극을 마치고
이름
샘물학교
등록일
2015-11-25

.

 

 우리는 샘물학교 5학년입니다.

샘물학교에서는 5학년이 되면 처음으로 한 편의 연극 공연 전체의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게 됩니다. 1년 중에 공부했던 문학작품 중 한 권의 책을 골라 대본을 쓰고, 배역을 정하고, 소품을 준비하고, 음향과 무대 디자인을 준비하고, 포스터를 그려서 홍보도 해보고, 한 달 가까이 방과 후에 남아서 연습도 하고, 진짜 배우들처럼 분장도 하고, 의상을 입고, 몸에는 무선마이크까지 차고, 강당 한 층이 꽉 찰 정도로 여러 학부모님과 손님들을 모시고 막을 올리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처음 5학년이 된 우리들이 감당하기에는 조금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연습 중에 대사가 잘 외워지지 않아서, 마음먹은 대로 연기가 잘되지 않아서, 내가 원하는 배역을 맡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힘들어서, 그리고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내야 하는 것이 힘들어서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인내와 고난 속에 여러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더해져서,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져서, 언제나 그렇듯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게 열매를 맺기에, 함께 한편의 극을 준비하는 이 모든 과정은 5학년인 저희들로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축복의 경험입니다.

 

.

 

 이번에 저희들은 한정기 작가의 멧돼지를 잡아라라는 책을 바탕으로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이 책에는 3학년 때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어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게 된 동식이라는 친구가 등장합니다. 꿈을 잃어버리게 된 상처가 외로움으로, 그 외로움이 사나움으로 변한 동식이에게 아이들은 고집불통 멧돼지라는 별명을 붙이고, 함께 어울리기를 꺼려하지요. ‘멧돼지를 잡아라는 그런 동식이에게 찾아온 밝고 쾌활한 성격의 민수라는 친구가 동식이와 친해지면서 갈등을 겪게 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우리 5학년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다루어 주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번 연극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저희들이 실제로 겪었던 여러 관계의 문제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관계가 해결 될 수 있음도 배우게 되었지요. 민수가 멧돼지에게 달려들어 동식이의 목숨을 구하려고 했던 본능적인 행동 속에서 우리 대신에 형벌 받기를 자처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연극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든, 그렇지 못하든, 우리가 이 한편의 극을 표현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를 독려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

 우리는 한 달 동안 참 많이 힘들었고 참 많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연습 중에 대사 소리보다 기침 소리가 더 많이 들리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날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연 직전에 민수 역을 맡은 가은이는 갑자기 체하고, 교관 역할을 맡은 건우는 마음이 상하는 일이 생겨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우리는 다시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희들이 다시 예수님께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지금 몸과 마음이 아픈 친구들을 만져 주세요.”

7시가 되어 시작 전 영상이 나오고 난 뒤 제희의 핀조명, 하람이의 음악, 민주의 목소리로 시작된 한 편의 아름다운 예수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부드럽게 흘러 들어갔습니다. 아팠던 가은이는 언제 아팠냐는 듯 무대 위에서 마음껏 연기를 펼쳤고, 눈물을 멈춘 건우는 사람들의 환호와 함성 섞인 박수갈채를 받으며 최고의 교관 연기를 해냈습니다.

 

.

 어떤 말로도 이날의 감격과 감사는 표현할 수 없을 듯합니다. 5학년 두 반이 하나가 되어 함께 만들어 낸 이날의 연극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 언제까지나 남아 예수님의 목소리를 메아리치게 할 것입니다.

연극을 잘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언제까지나 우리의 모든 목표, 유일한 등대가 되어주실 예수님, 더욱 사랑합니다.

 

.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퀵메뉴

샘물학교 정책 및 학교홈페이지정보 영역

정책 메뉴 및 하단메뉴

  • HOME
  • 학교소개
  • 입학안내
  • 유치원
  • 초등학교
  •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