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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학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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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015-5호] 샘물학교 10주년을 맞이하면서_조희국
이름
샘물학교
등록일
2015-10-28

 

샘물학교 10주년을 맞이하면서 10년차 교사 조희국이 드리는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조희국입니다.
 
샘물학교에 온지 언 10..
200613일 정자프라자(커피에 반하다 3)에 출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대학도 채 졸업하지 않은 파릇파릇한 26살의 사회 초년생이었습니다.
첫 직장이라 어리둥절해 가며 3학년 담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건물 3(성심빌딩, 금산프라자, 정자프라자)4개 학년이 나뉘어 수업을 하였습니다.
과목 선생님들은 GS243거리를 복도 삼아 열심히 다녔습니다.
3학년 교실은 성심빌딩 5층에 있었는데 아주 열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님들이 기독교학교에 대한 열망으로 학생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학생 만나는 것이 두렵고 떨려 개학날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직서를 2번이나 냈었죠. ^^*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며 저를 이 곳에 두셨습니다.
 
개학을 하고도 쉽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기독교 대안학교를 처음 운영하다보니 맞추고 만들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내일을 위해 준비하며 늦게까지 학교에 불을 밝혔죠.
그리고 수업은 기존 학교의 체계를 따르지 않게 되면서 교사 재량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쪽잠을 자고 출근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기독교교육의 열망,
공교육의 무너진 교단을 세우고자 하는 목적의식, 교회·가정·학교가 하나 되어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개척정신, 그리고 이 땅의 샬롬이 도래하기를 꿈꾸며
하나님나라를 향한 하늘소망을 가지기에 다들 열심히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라 매일매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눈치껏 일을 했죠.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운 내용보다 샘물학교에서 1년 교사교육과 생활을 통해 배운 것이 훨씬 많다고 느꼈죠.
5월 이사를 하면서 분당타운 3층으로 오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예전 환경과 전혀 다르다며 바닥에 누워서 뒹굴고, 기쁘게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그렇게 수업하던 아이들이 올해 수능을 보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네요. 저는 첫 해 ‘1~4학년 중에 몇 학년이 편하세요?’(당시에 샘물학교는 차츰 학년을 높여 받을 거라는 계획 아래에 1~4학년만 선발하였습니다.) 라는 질문에 4학년을 가면 최고학년이라 부담스럽고 1학년은 너무 어리고, 제가 엄마의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아서 3학년을 선택했는데 3학년만 8년을 했네요. 졸업생들은 선생님 아직도 3학년이에요?’하며 묻고는 웃습니다.
 
10년이 흐르는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샘물학교에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편하게 그냥 두시지 않는가 봅니다.
늘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시고 묵상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역할들을 맡기시며 하나님의 방법의 가운데 두시어 사용하시죠.
선한 역할이든 악한 역할이든…….
 
제가 힘들다가도 아침에 아이들과 대면하면 힘이 나고 행복해 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목격하면 기도하게 되고 흐뭇해집니다.
철없고 머리에 든 것 없던 제가 10년차 교사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채워야 될 것,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 된 자의 도리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을 냅니다.
 
늘 함께 하시고 저의 기준 되시고, 가르침의 표본 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제자이자 하나님의 섬기는 제자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졸업생들,
그리고 지금도 매일 매일 학급에서 씨름하며 웃음과 눈물로 생활하는 재학생들,
나의 동료로서 함께 힘든 길을 함께 가는 교직원 분들과 물질과 기도, 섬김으로
샘물학교의 큰 기둥이 되어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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