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메뉴및 홍보영역

홈&사이트맵

  •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글씨크기조절

  • 글씨크기 크게
  • 글씨크기 원래대로
  • 글씨크기 작게
플래시를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필요합니다. 메인메뉴flash
메인플래시 이미지

본문영역

글읽기

제목
샘물학교의 정체성 리뷰
이름
한신영
등록일
2017-03-20

 

샘물학교 되기의 시작 (1) 샘물학교의 정체성 리뷰
 

 

[2015년도 샘물학교 소식지에 써 놓은 글을 수정했다.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주께서 주시는 생각의 변화를 따라 수정했다. 어쩜, 생각이 늘어남에 따라 이 원고는 계속 첨가되면서 수정될 수도 있겠다]

 
 
   정체성이라는 것이 몇 마디 단어와 몇 문장으로 완벽하게 설명이 된다면 참 좋겠다. 때로는 짧은 단어와 구호 속에서 명확히 밝혀지기도 하지만 그 단어와 구호들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더 정확하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지면에 배경 지식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글을 읽는 독자들이 횡간을 읽고 글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읽어준다면 짧은 이 글들이 오해 없이 받아들여지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공감될 수 있을 것이다.
 
1. 모험이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란다. 그렇다. 필요는 불편함,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의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더 나아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의 결과로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며 누리게 된다. 샘물학교도 마찬가지다. 요즘이야 대안학교, 기독교 학교, 혁신학교 등 주류를 이탈한 학교들이 낯설지 않지만 샘물 학교가 시작될 2006년도만 해도 최고의 모험이었다. (물론 여전히 지금도 모험이다. 주류의 힘은 여전하다.)
 
샘물학교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모험의 용기를 갖도록 우리를 흔들어 놓은 문제의식은 두 가지 측면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하나는 우리의 삶의 근본이자 중요한 원동력인 교회와 신앙생활이었다. 돌아보면, 학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자기반성이기도 했다. ‘신앙은 있는데 왜 우리는 삶이 따르지 않는 것일까, 입술로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을 진리라고 하지만 왜 진리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말씀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일까, 왜 주일 학교의 신앙 교육을 부모가 할 수 있는 신앙 교육의 전부라고 생각하는지, 그리스도의 몸이며 진리 공동체인 교회는 진리가 아닌 세상을 왜 따라가며 그것들을 모방하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생활과 교회에 관한 문제의식들이 일어났다. 또 다른 문제의식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육 현장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배움에 관한 문제들이었다. ‘많은 것을 어릴 적부터 배우지만 투자 대 결과는 우리의 기대를 벗어나는 것일까, 배울수록 배움의 즐거움들은 왜 계속 줄어들까, 배우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지식을 저장하기만 하는 것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한 채 왜 남들과의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일까,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삶은 배우기 전과 똑 같은 것일까...’. 지금도 이 문제들에 대한 근원적인 답을 줄 수 없지만, 다양한 질문과 문제의식 속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생겨났던 것 같다. 하나님은 사람들 안에 계속 질문을 갖게 하셨고,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학교라는 현장을 마련해 주신 것 같기도 하다.
 
2. 모험의 준비
 
모험을 떠나는 삶은 쉽지 않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모험의 길은 낯설고 두렵고 실수도 많다. 예기치 않는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고,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될 수도 있고, 지도를 잘못 읽어 이상한 길로 갈 수도 있다. 모험은 예기치 않는 많은 문제와 실수를 이겨내고 견디어내고 그것들을 통하여 새로운 의미와 성장을 이루어 내는 과정이다. 모험을 시작하기 전, 두려움과 염려를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필요했다. 혹여나 이 모험을 우리보다 먼저 떠나 본 사람이 있을까? 모험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갈망하는 우리들에게 외국의 개혁교회에서 세운 기독교 학교는 많은 통찰을 제공했다. 개혁교회의 교인들은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소망하며 구원 이후의 삶을 강조하고 있었기 때문에 삶에 대한 관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들은 언약의 자녀들을 말씀 중심으로 양육하고자 어느 곳에 가든지 교회와 기독교 학교를 세웠다. 이들의 경험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새로운 모험에 든든한 기초를 제공해 주었다. 말씀을 토대로 언약의 자녀를 키우기 위한 세 기둥의 역할 규명을 해 주었다. 교회와 가정과 학교라는 세 기둥이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면서 언약의 자녀를 양육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향하여 동역하는 모델을 제시해주었다. 첫째 기둥인 교회다. 교회는 건강한 신학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를 선포하여 부모가 언약의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함을 가르치며, 도전했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학교를 위하여 영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기둥인 가정이다. 부모는 양육의 책임자다. 부모는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해야 할 일차적 책임자다. 교회와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것만으로 신앙 교육의 책임을 다 감당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었다. 부모는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실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기둥으로 학교다. 학교의 역할 규명이다. 교사와 학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부르심의 권위로 언약의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 성경중심의 가치관으로 학교를 운영하며 각 교과를 가르쳐야 한다. 교회와 부모와 동역하면서 교사의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 이처럼, 교회와 부모와 학교의 동역의 세 기둥은 기독교 학교의 든든한 토대로서 가치가 있었고 샘물학교에도 영향을 주었다.
 
3. 모험의 도착지는 어디인가?
 
기독교 학교라는 틀과 부모와 교회와 학교라는 동역의 기둥위에 세워진 샘물학교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든든한 기초를 갖게 되었다. 든든한 기초를 가진 샘물학교는 우리의 최종적인 목적지를 향해 모험을 시작하였다. 그 목적지는 우리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바탕으로 세웠다.
 
첫째, 삶과 신앙이 통합되는 기독교 교육을 소망하였다. 섬기는 제자라는 교육 목표아래 배움을 실천하는 어린이를 꿈꾼 이유는 삶이 따르는 신앙, 삶이 따르는 배움을 지향했기 때문이었다. 신앙과 삶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에 깊이 물든 기성세대의 문제를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언약의 자녀를 어릴 때부터 말씀으로 훈련하여 그들의 삶의 변화를 돕고자 하였다. 학교가 삶과 신앙의 통합을 위한 훈련과 연습의 장소가 되고자 하였다. 하나님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변화를 허락해 주실 카이로스의 때를 기다리면서 교사와 부모는 학교에서 끊임없는 훈련과 연습을 해 나가는 이유가 된다.
 
둘째, 기독교 학교의 중요한 주체인 부모 역할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부모가 교회의 주일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만으로, 더 나아가 자녀를 기독교 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 기독교 교육을 향한 부모의 역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성경적 부모 됨에 대하여 제대로 배우지 못한 우리 세대이기 때문에 어떻게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새로운 기준과 방법들을 함께 찾아가고자 하였다. 가정에서 아버지의 제사장 역할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자녀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지, 부모는 어떤 가치관으로 자녀에게 인생을 가르쳐야 하는지...고민하면서 답을 찾고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말씀이 주는 깨달음을 사유하며 성찰하며 삶을 살아내는 부모가 되는 것. 이런 부모가 곳곳에서 세워져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주의 청년들을 키워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셋째, 학교의 교육과정을 성경적 관점으로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였다.
 
[교육과정의 개념을 단순히 전달하려는 지식에 한정짓거나 교과의 체계로만 인식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광의의 개념으로 교육과정을 보고자 한다. , 학생들의 총체적인 경험, 학교가 제공하는 총체적 경험의 의미로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들은 관습적으로 당연시 되어오는 것들이 많다. 익숙함의 유혹일까? 의미와 이유, 목적이 사라진 채 일종의 껍질만 남은 채 프로그램화되는 것이 많다. 또한 기독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공립학교에 속하지 않는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공립학교와는 다른 특별한 것들을 해야 우리의 존재성이 부각되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것 역시 우리에게 유혹이 된다. 물론 우리의 고민 속에서 다른 학교에서 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시작해 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내세우고 싶은 기독성과 대안성(대안성 역시 난 기독성 안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이 특별함, 새로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데도 눈으로 보여 지는 것의 특별함, 새로움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
이런 의미에서 학교의 교육과정을 성경적 관점으로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는 의미는 관습적으로 생각해오면서 당연시 해 오던 것들의 의미들을 학교가 추구하는 방향(기독교 교육의 철학과 토대)에서 검토해 보자는 의미가 하나요, 또 다른 하나는 교육과정을 성경적 관점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하여 그 결과가 겉으로 드러나게 다름, 새로움이 우리의 정체성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성경 말씀이라는 우리의 준칙 앞에서 묵상과 사유를 통하여 우리가 해 오던 관습적이고 당연시 해 오던 것을 우선 성찰해 보고 우리의 실제적 삶을 바꿔 나가는 것을 지향해 가고자 하였다.
 학교의 교육과정 측면에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항목들이 따른다. 교직원 교육, 교직원의 역할과 교직원 상, 학교 교직원들의 역할, 급여의 기준, 업무 수행 평가, 리더십, 조직의 운영, 학교의 분위기, 교과와 학교행사, 수업, 생활지도 등의 수많은 항목들이 학교 전체의 교육적 경험을 형성해 간다. 우리는 당연히 해 오던 이들의 의미들과 실제를 성경적인 관점에서 사유하고 성찰해 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체험학습을 생각해 보자. 체험학습의 원래의 의미들을 망각한 채 누구나 학교 밖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구색에 맞게 학교 행사에 짜 넣어야 하니까, 지금까지 해 왔던 학교 업무니까...’등의 생각으로 체험학습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교육적 의미에서, 하나님이 주신 교사의 책임과 역할의 의미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입장에서 이 활동을 사유해 보자는 것이다. 그러니 단순한 행사로 기획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관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어야 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들과 연계되어야 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짧은 지면 속에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교육과정을 다룰 수는 없지만, 학생의 평가서,  방학, 교사와 부모의 만남, 수업, 배움, 운동회, 생활지도..등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말씀 앞에서 새롭게 보는 연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샘물학교는 익숙한 것들, 당연시 하던 것들을 사유하고 성찰해 갈 것이다. 이런 것들이 샘물학교 되기의 시작이 된다.
 
 
  넷째, 가르침과 배움에 관한 성경적 모델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샘물학교는 2006년도에 개교하였다. 첫째의 목적과도 연결되듯이 우리의 삶은 신앙과 분리할 수 없었다. 샘물학교는 2006년도 한국 땅에 세워졌다. 한국적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다. 기존 학교 교육에서 나오는 수많은 문제들을 우리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었지만 거대한 흐름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었고 작은 실천들을 하고 싶었다. 거대한 세상적 물줄기 속에서 성경적인 삶으로, 세상과 다른 가치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 연습을 이 곳 학교에서 하고 싶었다. 커다란 물줄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을 공동체 안에서 감당하고 싶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공동체가 힘을 합쳐 세상의 방법에 대한 새로운 모델링을 제시하고 싶었다. 예를 들면, 학교가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이런 정책을 보고 처음에 많은 부모들은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완벽하게 샘물학교는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는 오해를 적지 않게 했다. 그러나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다짐은 학교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어서가 아니라 거대한 물줄기를 거슬러 다른 소리를 내겠다는 몸부림이었다. 사교육의 장점도 있겠지만 어린 나이에 하는 사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문제가 있는 것을 알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함께 힘을 모아 사교육으로 보내는 시간보다 다른 의미 있는 것을 하겠다는 선포와 결단이었다. 사교육의 단점 중 가장 큰 것은 수동성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스스로 무엇인가에 도전하여 자신의 힘으로 성공도 해 보고 실패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짜여 진 외부의 프로그램과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수동성이다. 하나님이 주신 자율성과 창조성을 발휘할 시간이 없이 외부의 에너지에 의하여 조정된다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배움의 열정도 기쁨도 점점 없어지게 된다. 그 가운데 살아난 소수의 아이들만 사교육의 빛을 발하게 된다.
학교는 사교육 대신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학생들의 존재성에 맞는 교육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다. 첫째, 여유를 즐기는 것을 배우게 하고자 하였다. 바쁘지 않게 시간을 보내고, 삶을 살아가게 하고 싶었다. 부모와 교사가 보기에는 빈둥거리는 시간이 아깝고 속상할 수 있지만, 빈둥거림의 시간, 여유의 시간을 통하여 심심함을 견디어 보고, 자신들의 생각을 하고, 다른 놀이를 찾아보게 하고 싶었다. 자연과 사람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놀게 하고 싶었다. 그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학생 스스로가 하루의 계획을 세워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게 하고 싶었다. 청지기 노트를 사용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자신의 의지로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고 싶었다. 둘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연과 문화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책으로 배운 것들과 지식적으로 익히게 된 것들을 온몸으로 배우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배움을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으로 보고 피상적인 관계 맺기가 아니라 진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자 하였다. 하나님과의 관계든 사람들과의 관계든 하나님 주신 창조세계와의 관계든 너와 그것이 아닌 너와 나의 관계 맺기를 통하여 배우고자 하였다. 역사 속으로 들어가 배우며 자연을 관찰하며 배우며 배운 것을 자신의 말로 나레이션을 해 보고 살아있는 책을 읽고 살아있는 글쓰기를 하고자 하였다. 셋째, 지식을 분절적으로 배우지 않고 통합적으로 배우고자 하였다. 국어든 역사든 과학이든 통권 수업을 통하여 요약하며 활동하며 배웠고 여러 과목을 통합하고자 역사를 활용하기도 하였다. 시대의 흐름을 축으로 배운 것들을 시간 속으로 통합하여 익히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하기도 하였다. 넷째, 하나님께서 교과목을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었다. 교과목의 목적을 회복하여 가르치는 것도 배움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기독교적인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각 과목에 주신 원래의 목적과 방법에 맞게 가르친다면 그것 역시 성경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배움에 대한 생각, 학생에 대한 관점을 고려하여 학교는 계속적으로 세상과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델링을 계속 만들어가며 정착시키고자 한다.
 
4. 모험은 계속 진행 중이다.
 
  샘물학교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모험을 즐겼지만 그 과정 속에서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도 많았다. 새로운 시도가 학생들의 변화를 당장이라도 가져올 것 같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사소한 실수와 실패, 때로는 세상 조직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비합리적인 커다란 실수들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모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불완전함, 실수들을 하나님께서 선으로 갚아주시는 은혜가 있었고, 보여주시는 열매들이 조금씩 있었기 때문에 이 모험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모험의 과정을 지나오면서 우리는 겸손을 배우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세상 모두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은 호기도 들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은 사람의 변화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배우게 하셨고 우리의 역할의 의미들을 알게 하셨다. , 교사요 부모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배움을 위해 애를 쓰지만, 우리의 노력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부름에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우리의 의무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의 변화는 우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필요한 부분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시간에 맞게 한 사람을 변화해 가는 은혜의 시간을 기다리며 우리는 묵묵히 순종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시간은 교육의 주체로 세운 부모요 교사인 우리를 성장해 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가르치는 자부터의 변화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샘물학교라는 공동체의 모험은 여전히 2017년도에는 진행 중이다.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샘물학교에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써도 될까? 옛 것을 익히지만 그 곳에 머물지 않고 이전까지의 모험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잘 분석하여 더 새롭고 옳은 길을 찾아가는 모험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샘물학교 되기의 의미이기도 하다. 기도한다. 간절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우리가 말씀 앞에서 묵상하며 성찰하며 삶을 변화해 가는 우리의 연습과정에 열매와 열정들을 계속 부어주십시오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퀵메뉴

샘물학교 정책 및 학교홈페이지정보 영역

정책 메뉴 및 하단메뉴

  • HOME
  • 학교소개
  • 입학안내
  • 유치원
  • 초등학교
  • 찾아오시는길